박희영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쳐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희영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박희영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LPGA 홈페이지 캡처 |
합계 25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LPGA 투어 첫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지난 2011년 타이틀홀더스에서 LPGA 첫 우승 이후 통산 2승과 함께 한국 낭자군의 시즌 9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시즌 4연승 도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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