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방송 예정
대세 김수현이 브라운관 복귀를 검토 중이다.
김수현은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ㆍ연출 장태유ㆍ가제)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시놉시스를 받고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있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마음을 사로잡는 ‘별에서 온 남자’는 지난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린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이다. 400년 전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외계인 남성과 천방지축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다.
김수현이 출연을 결정하면 주인공 도민준 역을 맡게 된다. UFO를 타고 조선에 온 후 4세기 동안 신분을 바꾸고 살아온 캐릭터다. 매의 시력과 늑대의 청력, 놀라운 이동속도 등 인간이 갖지 못한 특별한 능력을 갖췄고 인간의 사랑에 대해서는 냉소적이지만 ‘국민요정’이라 불리는 여배우 천송이를 만난 후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김수현은 지난해 MBC 사극 ‘해를 품은 달’ 출연 이후 숱한 드라마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최근 개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00만 관객을 모으며 그를 붙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한 터라 차기작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별에서 온 남자’는 오는 12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