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군 입대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최근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 인터뷰에서 군 입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무조건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승기는 "하지만 자꾸 (입대 계획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는 게 '이때 가야겠다' 하는 생각이라도 광고 계약 등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 걸려있는 게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다 정리가 되고 딱 날짜를 못 박았을 때 얘기하고 싶어서 구체적인 시기를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라고 말하더니 "언젠가는 현역으로 무조건 가야죠"라고 밝혔다.
군 생활 체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구가의 서' 촬영 기간에 식당에서 첫 회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며 "나올 내용이 무궁무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는 "제가 출연하고 싶지는 않아요. 시청자로서!"라고 강조하며 웃었다.
이 밖에도 이승기는 영화 진출 계획에 대해 "저도 (영화를 하게 되면) 좋겠다. 시나리오 보는 건 없다"면서 "주인공이 아니라도 봉준호 감독이나 김윤석, 송강호 선배 같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면 서브로 들어가더라도 영화는 처음 하는 거니까 어떤 시스템인지도 배워보고 싶다. 또 '대가'들의 연기에 대한 원 포인트 코치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을 배워보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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